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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MZ세대 뜻, 특징, 성향, 비판 등 관련사항 정리

MZ세대 뜻

MZ세대 :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의 합성어로 사용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199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이며, Z세대는 1996~2000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이 두 세대를 합친 용어로 보시면 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20대초 ~ 40대초의 청년층으로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태어나 컴퓨터, 스마트폰, SNS 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성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2020년대까지 MZ세대는 세계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이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204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디지털 환경에 익숙

엠지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능숙합니다. 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이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정보의 빠른 전달과 공유를 중요시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면서 MZ는 디지털 의존성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SNS 중독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소비 성향

MZ는 현재 가장 핫한 소비층 중 하나로, 다른 세대와는 차별화된 소비 성향과 문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을 구매할 때에도 다른 사람과 다른 선택을 추구합니다. 이는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보다는 자신만의 취향과 신념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MZ는 창조적이며 자신만의 창의성을 타인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연대를 형성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는 SNS의 유행과 함께 더욱 확산되었으며, 자신만의 취향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Z는 고가의 명품 제품을 살 때는 과감하게 돈을 쓰며, 명품 브랜드 오픈런과 같은 소비 행태뿐만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오마카세 등)와 와인 마시기, 골프등 다양합니다. 이는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 만족을 중시하는 성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MZ 세대는 기업의 윤리성을 따지며 불매운동을 하기도 하며, 사용 후기와 댓글에 따른 구매 성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엠지 세대의 소비 문화와 성향은 유통업계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덕후노믹스라는 용어로 유통업계에서 큰 손으로 자리 잡았으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기업들도 엠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과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가치관

MZ 세대는 다양성, 여가 중시, 가치기반 소비, 재미 추구 등의 핵심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Z 세대는 부모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개인주의 성향이 있습니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특히 Z세대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MZ 세대는 자기 목소리가 분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대한 욕구가 강합니다. 또한, 개인사생활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며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선호합니다. 일명 독리버(독립 + er)라 불리는 이들은 자기주도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대학 진학이 필수라는 기성세대의 인식과는 달리, 이 세대는 교육이 더 이상 신분 상승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관

MZ세대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고 야근, 초과근로수당이 등 정당한 보상 없이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을 할 때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일에 투자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게 되기 때문이죠. 또한, 야근과 초과근로수당이 없는 일을 하게 되면, 그들은 자신의 노동력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는 불만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엠지는 워라밸이 고려되는 직업을 선호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직장에서 일하길 원합니다. 이러한 직업관은 엠지의 특징 중 하나이며, 이들은 자신의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면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직장에서 일하길 희망합니다.

또한, MZ세대는 노동 시장에서 더 나은 보상과 일을 추구하며, 일하는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그들은 일하는 환경이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이직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일하는 회사나 조직이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일하는 분위기가 적절한지에 대해 매우 민감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MZ세대는 워라밸과 일하는 환경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는 것을 우선시하며, 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공정성 중시

MZ세대는 공정성과 공정한 경쟁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적인 이슈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매우 예민하며, 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공정한 경쟁이나 차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이를 규탄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MZ세대는 선의의 경쟁이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쟁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발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MZ세대 용어에 대한 비판

MZ세대는 오로지 대한민국에서만 쓰이는 용어로, 전세계에서 보편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이 용어는 대한민국 미디어에서 1981~2010년 사이 태어난 사람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Gen MZ라는 용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유튜브에서 영어로 ‘Generation MZ’를 검색하면 대부분 한국 매체에서 작성한 동영상이 나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묶어서 이해하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 Z세대 특징을 정의하는 보편적인 고정관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MZ세대라는 개념은 억지에 해당하며, 정작 이러한 용어를 실제로 사용하는 젊은이들은 이에 반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습니다. 또한, 기업들과 정치인들도 이 단어를 사용하면서 어쩌다보니 광고에서 젊은 사람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려고 하는 정치인들만 쓰는 단어라는 이미지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엠제트인가 엠지인가?

MZ세대에 대해 “엠’지’세대”라고 부르는 사람과 “엠’제트’세대”라고 부르는 사람이 모두 있어서 MZ세대가 맞는지, 엠제트세대가 맞는지 혼돈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표준어로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둘 다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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