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 뜻 , 쩌리의 유래(무한도전) 및 확장된 의미는?
쩌리 뜻 및 유래(무한도전 정준하)
쩌리 : 모임 등에서 중심 역할을 하지 못하고 겉돌거나 없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이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즉, 쩌리는 주변에서 중심이 되지 못하고 눈에 띄지 않는, 그리고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을 비하하는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 2009년 방영분에서 박명수는 양념이 겉에만 묻어있는 “겉절이”에서 착안하여 정준하에게 지어준 별명인 “쩌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후, 정준하를 보며 사용된 “겉절이”는 “겉쩌리”로 발전하였고, 이어서 “쩌리”와 “쩌리 짱”이라는 말로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무한도전 자막에서는 ‘겉절이 중 으뜸=쩌리짱’이라고 덧붙였고, 유재석은 ‘겉절이 반장님’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쩌리와 그 확장된 의미
원래 쩌리라는 말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중 웃기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 표현은 의미와 뉘앙스가 확장되어 주변을 겉도는 사람이나 그룹,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존재를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쩌리라는 말은 병풍 뿐만 아니라, 잉여와 비슷한 뉘앙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과 융화하지 못하고 주변을 겉도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기도 하며, 병풍과 같은 희미한 존재감을 가진 것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쩌리라는 말은 이처럼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며 그 의미와 뉘앙스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쩌리라는 말은 또한 다양한 매체와 작품에서 활용되어 그 의미와 뉘앙스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쩌리라는 말을 사용하여 서로를 비난하거나 비꼬기도 하며, 웹툰이나 웹소설에서 존재감이 떨어지는 캐릭터에 대해 쩌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쩌리 단어 활용 예시
쩌리는 비하하는 말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만, 예시 문장을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모임에서는 쩌리 취급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 그 회사에서는 일을 열심히 해도 상사들이 주목하지 않아 쩌리같은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다.
- 어떤 사람들은 항상 인기가 많아서, 그들과 함께 있으면 자신은 쩌리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 그들은 대중적인 관심을 받지 않아 쩌리 취급을 받는다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 그녀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항상 쩌리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들은 항상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해서 쩌리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어떤 모임에서는 항상 일부 인원들만 주목을 받고, 나머지는 쩌리 취급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