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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돌싱 뜻 (돌싱들의 이혼 사유, 사회적 인식 변화, 돌싱들의 연애 프로그램)

돌싱 뜻

‘돌싱’이라는 용어는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로, 이혼 후 다시 독신으로 돌아온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는 2004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SBS의 프로그램 ‘짝’을 통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돌싱은 단순히 이혼한 남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다 긍정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표현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돌싱이라는 단어는 우리말과 영어가 결합된 혼합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신조어입니다. 이는 한자와 우리말의 결합도 아닌 우리말과 영어가 결합하여 줄어든 말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표준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일상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혼 남녀들을 지칭하는 긍정적이고 중립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돌싱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로 ‘되모시’가 있습니다. 그러나 ‘되모시’는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남성을 포함하는 표현으로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반면, 돌싱은 남성과 여성 모두를 대상으로 사용되며,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을 포괄하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이혼 후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들을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려는 현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돌싱이라는 용어는 이혼 후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시각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을 낙인찍지 않고, 그들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은 이혼을 결함이나 실패로 보지 않고,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형성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현대사회에서 돌싱 및 이혼 사유 등

현대 사회에서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이혼을 결함이나 하자로 보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9만 2천394건의 이혼이 발생했으며, 이는 매일 약 250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이혼율의 증가는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족을 우선시하는 집단 중심의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배우자의 외도, 성격 차이, 고부갈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고부갈등으로 인한 이혼은 명절을 전후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부갈등이나 장서갈등은 민법 제840조 제3호에 명시된 사유인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되어 이혼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갈등은 가족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결국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재산 분할, 위자료, 친권 및 양육권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이혼 소송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이혼을 미리 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외도나 성격차이 등 이혼 사유가 생겼을 경우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친권 및 양육권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실제 이혼 소송시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한국의 민법 제840조에 따르면, 재판상 이혼 사유는 여섯 가지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첫째, 배우자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둘째,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셋째,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각하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넷째,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각하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다섯째,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않을 때, 여섯째, 기타 혼인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입니다. 이러한 사유들은 이혼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며, 재판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혼을 준비하게 되는 이유로 성격 차이나 명백한 상대의 유책 사유 등을 말할 수 있지만, 상대 배우자가 아닌 고부갈등으로 혼인 종결을 결정 내리기도 합니다. 특히 고부갈등으로 인한 이혼은 설 혹은 추석 등과 같은 명절을 전후로 증가합니다. 또한 협의이혼보다는 재판상 이혼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민법 제840조에 규정된 6가지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이혼 후에는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지지와 도움을 받으면서도,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정적,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는 많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혼 후 재정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 법률 지원,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돌싱들이 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혼의 사회적 인식 변화

현대 사회에서는 이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혼을 결함이나 하자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이제는 개인의 행복과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혼은 더 이상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일이 아니며,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받고 있습니다. 이는 돌싱이라는 용어가 일상 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이혼 남녀들을 보다 긍정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돌싱이라는 용어는 이혼 남녀를 보다 긍정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줍니다. 이혼을 결함이나 실패로 보지 않고,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돌싱들이 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와 같은 인식 변화는 이혼 남녀들이 재혼이나 새로운 관계를 맺는 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는 미디어와 교육을 통해 더욱 촉진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는 이혼 남녀들을 긍정적이고 중립적으로 다루고, 이혼 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이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혼을 결함이나 실패로 보지 않고,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싱 연애 프로그램

현대 사회에서 이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돌싱들의 삶과 연애를 주제로 한 다양한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BN의 ‘돌싱글즈’, SBS의 ‘신발벗고 돌싱포맨’, 그리고 ENA와 SBS PLUS의 ‘나는 솔로’ 등이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은 돌싱들의 다양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돌싱글즈

‘돌싱글즈’는 MBN에서 방송하는 돌싱을 대상으로 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이혼 경력이 있는 돌싱들이 출연한다는 점입니다. ‘돌싱글즈’는 단순한 데이트 프로그램을 넘어, 출연자들이 커플 매칭 이후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애 과정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돌싱들이 등장하여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돌싱들의 연애와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SBS에서 2021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미운 우리 새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미운 우리 새끼’와 달리 출연진이 모두 돌싱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돌싱 출연진과 초대 손님이 함께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싱글 생활을 중심으로 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돌싱들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다루며, 출연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한 형식은 시청자들에게 돌싱들의 삶과 연애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돌싱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KBS2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와 유사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돌싱들의 일상과 연애를 중심으로 한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는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데이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출연자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

‘나는 솔로’는 기본적으로 솔로 남녀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가끔 돌싱들만을 위한 특집 편을 방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0기와 16기에는 돌싱들이 출연하여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특집 편은 돌싱들의 연애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며, 이들이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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