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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다찌 뜻 (통영 술 문화), 다찌의 유래 및 방문 후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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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 뜻

다찌경상남도 통영을 중심으로 한 술 문화 중 하나로, 술을 시키면 해산물 안주와 함께 제공되는 특별한 한상을 의미합니다. 다찌집을 방문하면 보통 메뉴에는 술값만 표시되어 있고 안주의 가격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술을 주문하면 안주가 덤으로 제공된다는 뜻입니다.

안주의 구성은 주로 주인장의 임의대로 이루어지며, 그날의 상황과 남은 재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때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안주를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재료가 남은 안주를 활용하여 다양한 안주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경상남도 일대에는 통영의 다찌와 유사한 식문화가 존재합니다. 창원시에서는 “통술”이, 진주시에서는 “실비”가 그 예입니다. 마산의 통술집은 안주가 소진되면 계속해서 주인장이 마음대로 안주를 채워줍니다. 때로는 민물장어 수준의 안주가 제공되어 술을 한입에 다 마시기는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볼 때, 다찌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오마카세와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특정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주방장에게 메뉴를 맡기는 것이 다찌의 특징입니다. 오마카세와 마찬가지로 주방장은 안주의 종류와 함께 그 순서까지 결정합니다. 술을 처음 시킬 때와 취할 때, 그리고 만취할 때 먹는 안주의 구성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볼 때, 주방장 입장에서는 다찌가 고난이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독특한 방식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일본식 오마카세와 어부의 술상이 결합되어 발전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해안도시에서는 그날의 조황과 계절에 따라 좋은 식재료가 변화합니다. 따라서 주방장은 그에 맞는 최적의 안주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제로 다찌는 일본과 교류가 많은 해안도시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통영의 다찌는 가장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저 역시 통영 여행 중 다찌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다찌가 유명해지기 전에는 알쓸신잡에서 소개된 다찌집을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다찌 유래

다찌라는 용어는 일본어 “다찌노미(立ち飮み)”에서 유래했습니다. “다찌노미”는 일본어로 “서서 마시다”라는 뜻이며, 보통 선술집이라고 번역됩니다. 이러한 선술집은 대부분 규모가 작고 아담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방장과 서로 바라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방장은 그날의 좋은 식재료를 활용하여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다찌는 술을 시키면 주인이 그에 맞게 안주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독특한 방식의 술상입니다. 손님이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알아서 그날의 안주 구성을 결정합니다. 이는 일본의 선술집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술집에서는 주로 고질적인 뱃일을 견디기 위해 어부들이 작은 잔이나 큰 통에 술을 붓고 마시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인이 되는 술을 제공하며, 밥상의 중심이 식사가 아닌 술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화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찌라는 개념은 술문화에서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방식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원래는 어부들의 무거운 뱃일을 견디기 위해 풍부한 안주가 제공되었지만, 관광객들이 즐기기 위해 가벼운 사이즈로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찌는 현재 통영을 비롯한 해안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술 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찌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어부들의 식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정설로 전해집니다. 다찌는 술과 안주를 함께 제공하는 문화로, 원래는 어부들의 힘든 뱃일을 견디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서 점점 변화하고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일본의 선술집에서부터 통영을 비롯한 해안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술 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찌 사용 후기

통영 다찌집을 이용해본 손님들의 후기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영의 다찌집들은 대부분 인당 3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식당마다 다르며, 가격이 더 비싼 곳도 있습니다.보통 다찌집에서는 술을 주문해야하며, 인당 가격은 보통 최소 3만원 이상입니다. 그런데 또 두 명이 오면 테이블당 최소 2인분은 주문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안주가 워낙 훌륭하여 인당 한 병은 거뜬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찌는 술 추가 주문에 따라 안주가 더 나오는 방식이기 때문에, 술 한 병에 만 원씩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추세이며, 통영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술값을 낮추고 안주만 나오는 반다찌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정리

다찌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다찌는 일본과 왕래가 많은 해안 도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술 문화의 한 형태입니다. 특히 통영의 다찌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유명합니다.

과거에는 다찌가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그 인기는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찌에 대해 들어봤거나 경험해보았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항구 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도 다찌집이나 비슷한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찌 문화는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술값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되고 안주가 무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인당 세트 메뉴로 손님을 받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찌를 즐기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다찌 문화는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이는 다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술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안주는 따라온다는 특징 때문에 손님들은 자주 다찌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다찌 문화는 술과 안주를 함께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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